전교생 등반 체험학습 실시

우수영초등학교(교장 김성숙) 전교생들이 지난 18일 망해루 등반 체험학습에 나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뜻을 기리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졌다.

망해루는 우수영 앞 바다를 훤히 내려다보는 누각으로 명량대첩 당시 어란진에서 올라오는 왜선을 감시했던 장소로 지리적 잇점과 울돌목의 자연적 환경을 이용해 명량대첩을 이끈 역사적 유적지이다.

망해루 등반에 참여한 민시아(6년) 양은 "우리 지역에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가 많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우리 고장 우수영과 해남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원준 교무부장은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찾기 위해 학년별로 테마가 있는 프로젝트 학습을 전개해 우수영 문화유산 지도만들기는 물론 우수영과 명량대첩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우수영과 해남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수영초등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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