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에 3개 동아리 발대

▲ 해남YMCA는 지난 7일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는 인문, 과학, 자원봉사 등 3개 동아리가 활동하게 된다.
▲ 해남YMCA는 지난 7일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는 인문, 과학, 자원봉사 등 3개 동아리가 활동하게 된다.

해남YMCA(이사장 강대희)에 만들어진 청소년 동아리들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YMCA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청소년들이 자율과 능동, 창의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바른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기를 수 있도록 그동안 청소년 동아리 회원을 모집해 지난 7일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해남YMCA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는 인문동아리와 과학동아리, 자원봉사 동아리 등 모두 3개로 해남에 있는 중·고등학생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문동아리는 매달 한번씩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전남에 있는 유적지를 탐방하며 전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 과학동아리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드론 조정과 항공촬영 편집기술을 배우고 익혀 회원들이 실제로 지역 축제 현장을 촬영하는 등 동영상 제작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라남도 청소년미래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과 관련한 강사비와 간식을 지원받게 됐고 해남드론에서 촬영용 드론을 대여해주고 실습강사를 파견해주는 등 청소년들의 동아리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자원봉사 동아리는 앞으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확정해 지역현장에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해남YMCA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가 긍정적인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봉사시간도 챙길 수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면 한다"며 "관심이 있는 청소년은 해남YMCA(533-5525)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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