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면민들이 모여 행복을 나누는 제18회 황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황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황산면민의 날 행사는 황산면 마을주민과 재경황산면향우회 등이 참여했으며 풍물, 난타, 실버댄스, 국악 등 풍성한 식전 행사와 풍선날리기 퍼포먼스로 면민의 날을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면민헌장을 낭독하고 면민의 상 시상이 진행됐다.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성산리 이국종 씨가 지역발전유동상을 받았으며, 친정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성만리 김혜정 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또한 올해 97세인 교동리 주경춘 씨가 장수상을, 연호리 정영오 씨가 선행상을 받았다. 공로패는 전 황산면장인 김미경 보건소장과 전 문화체육회 간사 김수진 팀장, 전 문화체육회상임부회장 김춘배 씨가 받았다.

이어 각 마을 대표로 김지숙·이관열 씨가 선서를 진행하고 윷놀이, 고무신 멀리차기, OX 게임, 풍선세우기 등의 체육민속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결과 윷놀이는 삼호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연호리, 장려상은 청룡리와 한자리가 받았다. 고무신 멀리차기는 춘정리가 우승했으며 준우승은 교동리, 장려상은 원호리와 성산리가 차지했다. 또한 면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졌으며 경연 결과 기성리 김준관 씨가 노래자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품 추첨으로는 송청리 이미영 씨가 1등을 뽑아 냉장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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