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읍장 김영종)과 해남읍체육발전협의회(회장 김종대)가 주최·주관한 제17회 해남읍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와 난타, 에어로빅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열렸다. 또한 윷놀이와 여자승부차기, 단체줄넘기 등 민속·체육경기가 마련돼 함께 어울리고 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읍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북평마을 배종남 씨에게 읍민의 상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개발부문에서는 남외마을 김맹례 씨가, 효자상은 중앙마을 천재만 씨가, 선행상은 온인마을 김정님 씨와 남동마을 서장열 씨, 용정마을 김성광 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대회결과 윷놀이에서는 평남마을이 1위를, 송용마을이 2위를, 수성1리·길호·신안마을이 3위를 차지했다. 단체줄넘기는 고도마을이 1위를, 길호마을이 2위를, 송용마을이 3위를, 여자승부차기는 호천마을이 1위를, 관동마을이 2위를, 장활마을이 3위를 차지했다. 공굴리기는 서성마을이 1위를, 남동마을이 2위를, 남천마을이 3위를, 발묶어이어달리기는 안동마을이 1위를, 고도마을이 2위를, 남외마을이 3위를, 몸빼입고 이어달리기는 안동마을이 1위를, 남외마을이 2위를, 길호마을이 3위를 차지했다.

노래자랑에서는 복평마을 김용석 씨 최우수상, 기동마을 김춘화 씨 우수상, 성내마을 윤종남 씨 장려상, 관동마을 정경희 씨와 고도마을 이정운 씨가 인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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