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석원·김왕근·윤재갑
무소속 이정우 씨 등록 마쳐

▲ 김석원, 김왕근, 이정우, 윤재갑 후보.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김석원, 김왕근, 이정우, 윤재갑 후보.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군수와 군의원 선거 출마자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일부터 시작돼 본격적인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해남군수 선거 예비후보자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석원(60·해남읍), 김왕근(61·해남읍), 윤재갑(63·해남읍) 씨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는 이정우(58·마산면) 씨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석원 해남군수 예비후보자는 "해남군민들이 바라는 깨끗한 선거, 공명정대한 명품 선거를 치르고 해남군 발전을 위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 군민들에게 올바른 평가를 받겠다"며 "군민 모두를 섬기는 자세로 해남군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왕근 해남군수 예비후보자는 "군민 앞에 놓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 혁신 해남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해남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더불어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오는 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윤재갑 해남군수 예비후보자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변화에 능동적이고 열린 자세로써 해남의 열린자치를 구현하며 1등 해남을 만드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출마한다"며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개혁과 능동적인 변화를 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해남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해남군수 예비후보자는 "해남을 개혁해 군민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해남, 농축수산업과 문화관광을 활성화해 돈 잘 버는 해남을 만들겠다"며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정직하고 능력 있는 해남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길운 해남군의원도 조만간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전남도의원은 민주평화당 공천이 확정됐으며 이달 중순경 도의원직을 사직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은 국민의당을 탈당하면서 추진했던 민주당 입당이 여의치 않아 무소속으로의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경선시행세칙을 마련하고 지난 2일 발표했다. 광역단체장과 기초단체장의 경우 국민참여경선으로 하며, 지역구지방의회의원의 경우 당원경선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됐다. 국민참여경선은 권리당원선거인단 50%, 일반 유권자가 참여하는 안심번호선거인단 50%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선거인단은 해당 선거구의 권리당원 중 2017년 9월 30일까지 입당한 당원 중 2017년 4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까지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권리당원으로서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자를 말한다.

결선투표는 시도지사선거 경선후보자가 3명 이상인 경우에 한해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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