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순회교육 가져

해남군이 앞으로 친환경 인증의 무농약 면적을 줄이고 유기농 면적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읍·면을 순회하며 유기농 실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부 및 전남도의 친환경농업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친환경농업 기술교육, 친환경 실천농가의 우수사례 등을 이야기했다. 또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시간도 가졌다.

군은 올해 유기농 550ha, 무농약 4293ha 등 총 4843ha가 친환경 인증을 받아 안전농산물을 공급해 소비자 신뢰를 쌓고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유기농을 500ha까지 늘리고 무농약을 4000ha로 줄여 총 5000ha가 친환경인증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농약 벼 생산 확대를 지양하고 유기농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한다.

또 채소와 과일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품목을 다양화한다. 나주에 들어선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와 3대 생협 등을 통해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한다. 친환경 농가의 소득감소 차액을 보전하고 유기농 종합보험료와 인증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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