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28일 선착순 무료입장

 
 

해남군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한 발레 '라 바야데르'를 대형 스크린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 예술의 전당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편집하여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공연영상화 사업인 '2018년 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공모에 해남군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상영작품은 '라 바야데르(La Bayadere)'는 프랑스어로 '인도의 무희'를 뜻하며 신비롭고 이국적인 인도 황금 제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젊은 전사 솔로르, 무희에게서 전사를 빼앗으려는 공주 감자티, 무희에게 욕망을 품은 최고 승려 브라만 등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배신이 그려지는 전체 3막 5장 동안 숨 쉴 틈 없는 화려한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유니버셜 발레단의 공연작품이다.

특히 배우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이 10대 이상의 카메라 앵글로 다양한 각도에서 만들어낸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이번 상영작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예매는 오는 28일 상영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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