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89명 증가

해남군내 1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어업인이 매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관내 농어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준 순소득 1억원 이상 농어업인을 조사한 결과 농업인은 460명, 어업인은 313명 등 773명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에 비해 농업인은 404명에서 56명, 어업인은 280명에서 33명이 증가해 총 89명이 증가했다.

농업인의 경우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지난 2012년 269명, 2013년 323명, 2014년 397명, 2015년 402명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어업인도 지난 2012년 151명, 2013년 204명, 2014년 220명, 2015년 249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고소득 농업인 460명을 소득별로 살펴보면 1억원 이상에서 1억5000만원 미만은 296명, 1억5000만원 이상에서 2억원 미만은 85명, 2억원 이상에서 3억원 미만은 59명, 3억원 이상에서 5억원 미만은 10명, 5억원 이상에서 10억원 미만은 8명, 10억원 이상은 2명이었다.

이외에도 5000만원 이상에서 1억원 미만의 농업인도 488명으로 5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농업인은 948명에 달했다. 고소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작물은 벼가 626명, 축산이 159명, 채소가 59명, 가공(유통)이 26명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26명, 65세 이상이 198명, 60에서 64세가 157명 등의 순이었고 40대 이하는 167명이었다.

고소득 어업인은 1억원 이상에서 2억원 미만이 246명, 2억원 이상에서 3억원 미만은 45명, 3억원 이상에서 5억원 미만은 12명, 5억원 이상에서 10억원 미만은 9명, 10억원 이상은 1명이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해조류 양식이 124명, 패류양식이 96명, 가공유통이 71명, 내수면양식이 10명, 해수어류양식이 9명, 천일염이 3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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