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선관위 공직자 교육

▲ 해남군선관위가 깨끗한 선거 정착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 해남군선관위가 깨끗한 선거 정착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해남군선관위는 지난 8일 해남군청 소속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선거중립 자정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자정결의대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의 불법 선거관여행위 등 지방선거 때마다 되풀이 되는 음성적인 공무원 선거관여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문 낭독을 통해 위법한 선거 관여를 스스로 차단하고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해남군선관위는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를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관 교육현장과 국민운동단체 주관행사 참관, 공무원의 SNS활동 관련 모니터링 등을 통해 위법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해남경찰서 소속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선거법 교육은 경찰공무원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선거 주요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개정 공직선거법 주요 내용, 중대선거범죄 중점단속 방향,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및 주요 선거범죄 특징 및 위반사례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해남군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하고 깨끗한 지방선거문화를 조성하고 올바른 선거분위기를 정착시키기 위해 해남군선관위와 해남경찰서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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