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부권 100여명 참가

 
 

남양레미콘에 근무하는 최준종 씨가 지난 4일 열린 제5회 해남땅끝배 3쿠션 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땅끝배 3쿠션 당구대회는 해남당구연합회(회장 박재삼)가 주최하고 해남OB클럽과 한큐잡이클럽의 주관으로 스카이당구장과 중앙당구장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해남을 비롯해 강진, 진도, 완도 등의 당구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최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박주전(진도) 씨가 준우승, 마민호·박재욱(계곡) 씨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해남OB클럽 소속인 최 씨는 "해남에 당구클럽이 5개 이상 되며 생활스포츠로서 당구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지원이 없어 아쉽다"며 "해남에도 전국의 당구 동호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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