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가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13억의 예산을 들여 직원 숙소를 새로 마련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해남읍 해리 농협주유소 부근에 3층 규모로 지어진 새 숙소에는 23명의 직원이 현재 생활하고 있다. 해남세무서는 기존의 직원 숙소가 낡은데다 비좁아 10여명 밖에 수용을 못함에 따라 직원 상당수가 인근에 원룸을 얻어 생활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해남세무서 관계자는 "인사이동이 1~2년 단위로 잦아 집을 마련하기도 어렵고 기존 숙소마저 낡고 비좁아 직원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번에 새로 숙소가 마련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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