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 및 사업계획 원안승인

▲ 해남신문 제28차 정기주주총회가 지난달 23일 해남문화원에서 열렸다.
▲ 해남신문 제28차 정기주주총회가 지난달 23일 해남문화원에서 열렸다.

해남신문사 제28차 정기주주총회가 지난달 23일 해남문화원에서 열린 가운데 2017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이 원안 승인됐다. 이에 따라 해남신문은 올해 목표로 삼은 공공성의 가치를 높여가는 신문, 지역민과 함께 하는 신문 등을 위해 다양한 기획보도와 사업들을 실시하는 한편 신규사업개척을 통한 재정건전성과 경영안정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민인기 대표이사는 "해남신문은 해남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태동해 군민이 주인 되는 신문, 정론직필하는 신문이 되도록 창간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주주 여러분들이 있어 가능한 것으로 해남신문과 해남군 발전을 위한 제안도 해주시고 쓴소리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8차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17회계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7회계년도 사업·결산보고 및 잉여분 처분안 승인의 건, 2018회계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승인의 건, 감사선출의 건 등 4개 안건이 채택돼 참석 주주들의 동의에 따라 원안 승인됐다.

감사보고에서는 지면의 전문화와 내실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비롯해 적자 경영에서 2년 연속 흑자경영으로 전환됐지만 아직도 경영정상화에 많이 부족한 만큼 새로운 동력의 구심점을 찾아 더 많은 경영의 성과를 이루기 바란다고 평가됐다.

감사선출의 건에서는 5명의 주주가 후보로 추천됐으며 참석 주주들의 투표(1인 1표제)로 김군수 MG대흥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창환 전 해남군의장, 이태균 전 해남신문 경영지원국장이 선출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당일날 안건을 살펴보는데 한계가 있는 만큼 주주들이 미리 파악하고 올 수 있도록 자료를 사전에 보내줄 것, 주주가 해남신문의 주인인 만큼 해남신문 사업에 주주가 적극 홍보하고 참여할 것, 향우 독자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 땅끝 해남이 더 멋진 곳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해남신문이 역할을 해줄 것 등이 제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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