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종합복지관 기탁

 
 

해남군59연합회(회장 김성찬)가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쌀 1600kg을 지난 12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해남군59연합회는 각 읍면에서 모인 59년생 친구들이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지역사회와 상부상조하며 살아가기 위해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해남군59연합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운영위원 40명이 별도로 모은 성금을 합해 마련한 사랑의 쌀 1600kg을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노인복지관은 각 읍면에서 어려운 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는 사례관리사 50여명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으로 쌀을 직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찬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자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아 매년 기부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철에 어르신들이 우리 모임의 작은 도움으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59연합회는 1959년생 돼지띠 동갑 친구들의 화합을 다지며 즐거움을 나누고자 창립됐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