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탁구장 개관

 
 

해남군탁구협회가 지난 10일 우슬탁구장에서 탁구협회장 이·취임식 및 우슬탁구장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13대 박상준 회장이 이임하고 제14대 김정민 회장이 취임했다.

생활체육 탁구 육성과 탁구전용구장 건립 등 탁구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박 이임회장과 문체사업소 박상석 체육시설 팀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박 이임회장은 "2년이란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임기동안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고생한 것을 잊지 않겠다"며 "올해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탁구인들의 염원이었던 탁구전용구장에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 모두 즐겁게 탁구를 즐기며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단련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취임회장과 함께 김정준 수석부회장, 주윤기·양동익 부회장, 김대성 전무이사, 윤선일 총무이사가 새로운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한편 탁구전용구장인 우슬탁구장은 약 17억원을 투입해 430㎡의 면적에 14개의 탁구대가 배치되는 규모로 완공됐다. 그동안 금강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등 타 종목과 함께 탁구를 해야 했던 탁구동호인들의 염원이 이뤄졌으며 탁구동호인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우슬게이트볼장 야외 코트 위로 탁구장이 들어서면서 비가림 시설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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