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대, 2일 샘플하우스 오픈

해남에서도 선시공, 후분양을 하는 아파트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아름건설이 시행사로 나서 해남읍의 관문인 고도리 5일시장 입구에 건설되고 있는 '한아름골드'는 지난 2016년 공사에 들어가 현재 공정률 81% 수준으로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로 전용 84㎡(옛 33평형) 60세대 규모로 짓고 있는데 분양가는 2억2700만원이다.

2일 샘플하우스를 오픈해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선착순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아름골드 측은 선시공, 후분양제를 도입하고 발코니 확장 등 추가비용 없이 분양가가 600만원대 후반인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해남에서는 분양에 나선 대부분의 아파트가 선분양, 후시공 방식을 택해 아파트 수요자의 경우 수억원을 내고 내 집 마련을 하면서도 제대로 된 집을 보지 못한 채 구매를 결정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한아름건설이 선시공, 후분양을 실시하고 새해 들어 처음으로 분양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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