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특집 >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선출
기대와 쓴소리가 곁들여진 해남 설명회
이창섭 기자  |  nonn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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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6  10: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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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추진위원들이 휴대폰을 통해 후보들의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울남도아이쿱생협에서는 후보자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선거법상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질의응답식의 화상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30여명의 추진위원과 유권자들은 2시간동안 자리를 함께 하고 10여가지의 질문을 쏟아내며 민주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농어촌 학교 회생 방안과 육아보육교육 대책, 학생인권조례 문제와 안전한 학교 급식, 무지개 교육의 대안, 부적절한 예산 사용 문제, 교육감 책무와 책임 문제, 직제 간소화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3명의 후보는 이에대해 본인들의 소신을 밝혔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는 이번 경선을 주도하고 있는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해 3명의 후보들이 서명한 전남교육권리 장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는데 이 자리에서는 이번 경선에 대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는 추진위원 7만여명 가운데 5만여명을 각 후보들이 모집했고 이 과정에서 단체 회원 명부를 돈을 주고 구입했다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민주진보교육감 경선이라고 할 수 있냐"고 따져 물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각 후보들에게 카톡이나 문자가 오고 있는데 후보들에게 추진위원들의 명단이 흘러들어간 것 아니냐"고 묻기도 했다.

민주진보교육감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그 이름을 걸고 경선을 치르고 있는 후보들에 대한 도덕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 것인데 추진위원회 측은 이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조사중이고 문제가 확인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기대는 크지만 흥행열기는 아직 타오르지 않고 도덕성 문제도 조금씩 거론되며 앞으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풀어야 할 숙제는 쌓여만 가고 있다.

현재 선거판은 요동치고 있다. 민주진보교육감 후보경선에 3명이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장만채 현 교육감이 교육감 3선 도전보다는 전남도지사 후보 출마로 조금씩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도지사 출마로 가닥이 잡히면 도교육감 선거는 현직 출마가 없는 무주공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진보진영과는 별도로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등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다른 후보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경선은 도민여론조사(2~3일) 30%, 추진위원 현장 투표(2~3일)와 전화 투표(2월 4~5일) 60%, 참여 단체 대표 투표 10%를 반영해 오는 6일 최종 후보가 확정된다.

전체 추진위원 6만 7000여명 가운데 해남지역 추진위원은 3000여명이고 해남지역 현장투표소는 해남 YMCA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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