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관 신축·기초연금 확대 등

▲ 최성진 군수 권한대행이 향교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 최성진 군수 권한대행이 향교를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해남군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건립된지 30년이 넘어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 회관이 연면적 900㎡,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새 노인회관에는 각종 노인 복지 시설과 함께 안정되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시니어클럽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32억원을 투입, 23개 사업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기초연금 선정기준 확대로 498억원을 투입, 1만9000여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한 경로당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원, 노인공동생활공간인 땅끝보듬자리 52개소 운영과 570개 경로당 운영비 및 연료비, 중식비, 개보수 등에 29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경로당 에어컨 설치에 이어 올해부터는 건강안마의자가 전체 보급된다.

이와 함께 노인돌봄서비스사업 16억원, 노인 장기요양제도 운영에 37억원을 투입해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경로당 무료급식,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 공중목욕장 운영 등 재가복지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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