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성 초대회장 취임

▲ 해남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지난 16일 가졌다.
▲ 해남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창립총회와 발대식을 지난 16일 가졌다.

해남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화성)가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지난 16일 한국뷔페에서 가졌다.

지속가능발전은 유엔회의(UNCED)에서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지역 수준에서 달성하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공포, 2008년 시행됐으며 환경부장관 소속으로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

해남에서도 지속가능발전을 이룸으로써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00여명의 회원이 모여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전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창립을 축하했다. 이날 임시회장이었던 김화성 위원을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총무에는 마희정 위원이 맡았다. 이와 함께 각 읍면 12명의 운영위원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17가지 세부 목표인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성평등, 깨끗한 물과 위생,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산업·혁신, 사회기반시설, 불평등 감소,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와 대응, 해양생태계 보존, 육상생태계 보호, 정의·평화·효과적인 제도, 지구촌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김화성 회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경제, 환경, 문화, 사회 등 제반요인들을 고려한 통합적 발전전략이고 환경과 삶에 대한 우리의 책임과 의무이다"며 "종이컵을 쓰지 않고 텀블러를 사용하는 작은 일을 실천하는 것부터 시작해 미래 세대에게 건전한 삶의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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