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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논 1309ha 타작물 재배ha당 평균 340만원 지원
육형주 기자  |  six@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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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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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 생산조정제 세부 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해남군은 올해 1309ha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도모하고자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총 1309ha의 논에 타작물이 재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타작물 재배면적은 통계청 기준 경지면적인 1만9732ha의 6,6%에 해당한다.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대상은 2017년산 벼를 재배해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한하며 지난해 자발적으로 논 타작물 전환한 농지도 포함된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대상 접수를 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사업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이상이 없는 대상 농가에 지원되며 오는 11월 경 지급될 계획이다. 농가나 법인별 상한면적은 없으며 최소 10a 이상을 신청해야한다.

지원금액은 품목별 단가가 달라지며 조사료는 ha당 400만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원, 두류는 280만원으로 평균 ha당 340만원이다.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은 산지폐기 등 수급관리가 필요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들은 타작물 재배 지원금 외에 2018년 쌀 고정직불금도 수령한다.

각 품목별 적정 재배면적을 관리해 일부 품목이 과잉생산 되지 않도록 배정할 계획이다. 조사료는 504ha 이상, 두류는 393ha 이상 재배되도록 하며 감자는 31ha, 식용옥수수는 16ha, 팥은 6ha 이상이 재배되지 않도록 추진한다.

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와 농관원, 축산진흥사업소, 축협 등의 실무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해남에 적합한 작물과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대상 접수를 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의 경우 벼 경지면적 중 간척지의 비중이 약 40%에 달하고 있어 간척지의 염분에도 잘 자랄 수 있는 작물 선택이 필요해 보인다. 또 정부가 2년에 걸친 쌀 생산조정제를 시행하면서 매년 5만ha씩 총 10만ha를 감축할 계획이어서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면적이 타작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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