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대원 복지 개선하겠다"

▲ 계곡면 임희성(52) 씨가 사단법인 해남군방범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 계곡면 임희성(52) 씨가 사단법인 해남군방범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계곡면 임희성(52) 씨가 사단법인 해남군방범연합회 제10대 회장에 취임했다.

해남군방범연합회는 2018년 1월부터 제10대 임희성 신임회장이 이끄는 신임 임원진이 구성돼 2년 동안 연합회를 이끌어나가게 된다.

임 신임회장은 지난 1996년 지역 내에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해남군방범연합회 활동을 시작했으며 계곡방범대장, 해남군방범연합회 조직국장과 부회장·수석부회장을 지냈다.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방범연합회 활동을 해오며 해남 내 큰 행사에 교통봉사와 주차관리에 빠지지 않고 봉사를 펼쳤다. 군민들이나 해남을 찾아준 관람객들이 행사장에서 다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됐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임 신임회장은 2년 동안 방범대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자리잡게 하는 내부 정화사업과 대원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원들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선에서 봉사하는 평대원이 어려움 없이 봉사에만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남군내에는 각 읍·면에 여성국을 포함한 20개 지대, 500여명 가까이 되는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대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복지국장을 신설해 운영키로 했다.

임 신임회장은 "회장이 되었다는 기쁨보다는 봉사하는 대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야겠다는 책임감이 막중하고 봉사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해보게 된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봉사하고 노력하는 방범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방범연합회 이·취임식이 오는 25일 열리며 제9대 김충기 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임희성 회장이 취임한다. 신임 임원진은 임 회장을 비롯해 김영식 수석부회장, 최훤창·이광근 부회장, 박영미 여성부회장, 임영수 사무국장, 민성준 재무국장 등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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