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당부

해남군은 독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52주차(12월24일~12월30일)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률은 외래환자 1000명당 71.8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7~12세(외래환자 1000명당 144.8명), 13~18세(외래환자 1000명당 121.8명)에서 발생비율이 높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열(38~40℃)과 함께 마른기침·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일반 감기와 다르게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소아·65세 이상·임신부·면역이 약한 고위험군은 생명에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까지 생길 수 있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등으로 입을 가리고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유행기간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보육시설, 병원 등 집단시설에서 특별히 예방 및 환자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 까지는 어린이집, 학원 등에 등원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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