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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출마자 서서히 윤곽 드러내… 유권자 선택 중요각종 현안사업 산재 군수역할 중요
경선에 선거까지 두 고비 넘어야
노영수 기자  |  5536@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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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9  10: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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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치러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열띤 선거전을 펼쳤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마자들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남도지사, 전남도교육감, 해남군수, 전남도의원,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해남군의원, 해남군의원 비례대표 등에 대한 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그동안 지역사회는 민주당 독식체제가 오랫동안 유지됐다. 하지만 지난 총선과 도의원 보궐선거 등에서 국민의당이 잇따라 승리하며 적지 않은 지지기반을 다져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돌풍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의 돌풍은 지난 대선에서 해남 유권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하며 주춤하고 있지만 이번 지방선거가 양당체제로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남지역구 국회의원이 있는 국민의당이 지지기반을 높여나가고 있지만 최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이 올해 지방선거에서 변수로 자리 잡고 있다. 사실상 윤영일 의원은 통합 반대파로 상당수의 지방의원들도 통합에 반대하고 있어 대규모 탈당 사태로까지 번질 수있다보니 지역정가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만약 바른정당과 통합이 이뤄질 경우 이에 반발하는 이탈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통합 반대파 의원들이 중심이 돼 당이 쪼개질 경우에는 국민의당의 지지기반도 양분될 수밖에 없는 만큼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당 소속 정치인들에게는 악재가 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을 배출해 집권여당 프리미엄을 가지고 표를 결집하고 있다. 현재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이 지방선거 전까지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면 표 이탈로 이어질 우려가 적은 만큼 민주당은 단단한 지역내 지지기반을 중심으로 새로운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구 의원 출신인 김영록 전 의원이 현재 문재인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맡고 있는 만큼 중앙의 상황이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 군수들이 모두 민주당 출신으로 인사비리와 뇌물 등의 사건에 연류 돼 중도에 군수직을 상실했던 만큼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을 안고 있는 군민들도 적지 않아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를 군민들에게 내보이게 될 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후보의 도덕성도 검증의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군수선거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무소속의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통합돼 대규모 탈당사태가 벌어질 경우 새로운 정당 또는 선거연대에서의 후보 출마도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김봉옥·김왕근·김석원·윤재갑·이길운 씨의 출마가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김석원 전 도의원은 해남군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군수선거 출마의 뜻을 내비치고 있다. 윤재갑 전 해군군수사령관도 지난 총선에 출마했다가 당시 윤영일 후보와 단일화하는 등 정치에 뜻을 품고 있어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3선의 이길운 군의원은 지역구의 탄탄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군수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하버드대학공동운영 프렛춰 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총선 등에 꾸준히 출마가 거론됐던 황산출신 김봉옥 씨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또한 해남읍 출신으로 국립종자원 전남·경남지원장을 역임한 김왕근 (사)한국사료협회 전무이사도 자천타천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김 전무이사는 최근 민주당 입당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명현관·윤광국 씨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재선의 명현관 전라남도의원은 전반기 도의장을 맡아 지역현안을 챙겨왔으며 군수 출마의 뜻을 내비쳐와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서 박철환 전 군수와 민주당 공천에서 경합했던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도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명현관 도의원과 윤광국 전 본부장은 중앙당에서의 라인(?)이 서로 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국민의당의 통합사태가 변수가 되고 있다.

이정우 전 해남진도축협 조합장은 무소속으로 군수선거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어 군수선거는 현재 민주당, 국민의당, 무소속 간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지역사회, 적합자 검증 철저히 해야
국민의당 통합추진 변수로 떠올라

전남도의원 해남 1선거구(해남읍·마산·산이·황산·문내·화원)는 민주당에서 김성일 전남도의원과 오영동 노무현재단 운영위원이, 국민의당에서는 정광춘 국민의당 전남도당 소상공발전특별위원장과 최재희 인문학 강사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도의원 1선거구는 현직인 명현관 도의원의 군수출마가 유력시되고 있어 현 비례대표 도의원 대 정치신인 간의 대결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의원 해남 2선거구(화산·현산·송지·북평·북일·삼산·옥천·계곡)는 민주당에서 조광영 해남군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박성재 전남도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어 현 도의원 대 군의원 간의 대결이 예상된다.

군의원 가선거구(해남읍·마산·산이)는 민주당에서 김병덕 해남군의원, 김종숙 해남군의원, 최영남 아시아뉴스통신 보도국장이, 국민의당에서는 고성동 성동전기 사장, 김호성 만호스튜디오 대표, 박동인 해남군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군의원 가선거구는 득표율이 높은 3명이 당선되는 만큼 어느 당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하게 될 지가 관심사다.

나선거구(황산·문내·화원)는 민주당에서 정명승 해남군의원, 이성옥 전 한농연 해남군연합회장이, 국민의당에서는 서해근 현 해남군의원이, 무소속으로 이철승 전 성산리 어촌계장이 거론되고 있다. 나선거구는 2명을 선출한다.

다선거구(현산·송지·북평)는 민주당에서 김동남 전 어란어촌계장, 김주환 해남군의장, 박상정 전 전남대학교 인문사회대 학생회장, 이순태 전 북평면협의회장, 이철태 시인이, 국민의당은 김석순 전 해남군의원, 천채재 현산면이장단장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다선거구도 2명을 선출한다.

라선거구(계곡·삼산·화산·옥천·북일)는 민주당에서 이순이 해남군의원, 한종천 전 옥천면협의회장이, 국민의당에서는 박종부 고천암땅끝농원 대표, 이대배 해남군의원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라선거구도 2명을 선출한다.

이외에도 당 분위기와 당선 가능성 등을 관망하며 출마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출마예정자들도 있으며 각 당의 비례대표를 비롯해 후보군으로 해남군청에서 사무관으로 퇴직한 간부공무원 출신들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는 등 올해 지방선거의 출마군은 2~3월쯤에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퇴직공무원들의 경우 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군의원에 당선될 경우 공무원연금이 지급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정치권 진입 장벽이 되고 있어 출마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낙연 전 전남도지사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총리가 되면서 무주공산이 된 전남도지사도 더불어민주당 대 국민의당 간의 뜨거운 한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노관규 전 순천시장과 이개호 국회의원의 출마가, 국민의당은 박지원 국회의원과 주승용 국회의원의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등이 가세하게 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장만채 현 교육감의 3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인 가운데 진보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원회를 꾸려 장 교육감에 대항할 수 있는 새인물 찾기에 나서고 있어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의 주요사무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월 13일부터 시·도지사와 교육감선거에 대한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이 이뤄진다. 시·도의원과 구·시의원 및 장의 선거의 예비후보등록은 오는 3월 2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등록은 오는 4월 1일부터다.

후보자등록은 오는 5월 24일과 25일이며 선거기간은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사전투표는 선거일 전 5일부터 2일간으로 6월 8~9일, 선거일은 오는 6월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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