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없는 군정, 소통행정 강조

 
 

신임 해남부군수에 최성진(57) 전라남도청 관광문화체육국 관광과장이 지난 3일 부임한 가운데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갔다.

최 부군수는 지난 3일 "전남의 웅군인 해남의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시대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보태겠다"며 "민선 6기의 착실한 마무리와 함께 민선 7기의 힘찬 출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는 한편 농어업과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해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간 군수 부재의 상황에서 권한대행을 수행하게 된 만큼 누수 없는 군정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군민, 공직자와 소통하는 행정을 다해 나갈 뜻을 밝혔다.

최 부군수는 도청 관광과장을 역임한 만큼 침체된 해남의 관광 활성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최 부군수는 현충탑 참배 후 군의회와 유관기관 등을 방문하며 업무에 들어갔다. 이어 AI상황실과 공설추모공원 등을 둘러봤다.

완도군 출신인 최 부군수는 광주석산고등학교와 조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7급 공채로 나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지방감사팀, 자치행정과 등에 근무했으며 전남도 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기획조정실 법무통계담당관, 환경산업진흥원 사무처장, 관광문화체육국 관광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3일 해남부군수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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