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장, 사회단체 관계자 등

유영걸 해남부군수가 내년 1월이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가운데 해남군의회 의장과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지난 4일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면담의 시간을 갖고 내년 신임군수가 취임할 때까지 유 부군수에 대한 인사발령을 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도시자 권한대행과의 면담에는 김주환 군의장과 해남군 노인회, 행정동우회, 의정동우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회의소 등 사회단체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해남군수가 공석인 상황에서 유 부군수가 인사조치되면 군수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부군수가 3차례나 바뀌게 돼 군정에 혼란이 예상된다면 해남지역의 상황을 감안해 전남도 인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청내 해남부군수로 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는 공무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날 도지사 권한대행은 확답을 피하고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대답만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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