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축소, 스마트팜 등

솔라시도 기업도시(일명 J프로젝트) 구성지구가 새로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구성지구는 전남도, 전남개발공사, 한국관광공사, 광주은행, 보성, 한양 등이 9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가 사업비 1조여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토지매립과 진입도로, 기반시설 등을 갖추고 골프장, 레저 주택, 호텔, 남도음식문화촌, 워터파크, 마리나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2095만9540㎡(634만평)에 달하며 선도사업으로 골프장과 2500여세대 규모의 솔카운티(레저주택) 등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에너지 문제 등이 최근 불거지는 등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산업화 등에 맞춰 개발계획을 변경하는 것.

사업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따르면 기존 7개의 골프장을 2개로 축소하는 한편 신기술 선도를 위한 연구·교육기관 유치를 비롯해 호텔, 콘도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승마, 마리나 등 레저 시설,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관광서비스를 위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98㎽급의 태양광발전시설과 농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스마트팜 농장도 계획하고 있다.

시행사는 조만간 투자설명회를 열고 투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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