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해남 정착 위한 도움

▲ 예비 귀농인과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 예비 귀농인과 초보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설명회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귀농귀촌희망센터가 지난달 28일 예비귀농인과 초보귀농인들을 대상으로 귀농학교 교육평가 및 귀농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서의철 소장과 땅끝귀농귀촌협회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 귀농학교 수강생과 해남에 귀농한 초보귀농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귀농을 위한 초기자본 보유에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을 위해 NH해남군지부에서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의 융자 절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융자를 받기 위해선 신용이 뒷받침 돼야하기 때문에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서 신용보증기금의 이용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젊은 귀농인들을 위한 후계농업인·학사농, 청년창업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해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2017년 귀농학교 교육 추진결과와 귀농인 지원사업 추진결과를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내년도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귀농귀촌센터는 귀농인이 토지와 집을 구하기 전까지 6개월가량 머물 수 있는 귀농인의 집과 농기계를 실습해보고 농작물을 재배해볼 수 있는 영농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귀농학교를 통해 작물별 재배방법 등 귀농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설명회를 마치고 귀농귀촌협회와 초보귀농인이 함께 식사를 하며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 선배귀농인들이 후배귀농인의 귀농상담을 하는 기회가 됐다.

서 소장은 "귀농인들이 해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귀농인들이 성공적인 귀농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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