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은 지난 15일 노인 일자리사업에 종사한 어르신들 100여명을 모시고 전남 동부권을 다녀왔다.

이날 전세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제1차로 순천만 갈대밭을 찾아 산책로 2km를 갈대의 속삭임과 함께하며 거니는 시간을 가졌다.

보행이 불편한 할머니 몇 분은 뒤로 처져 낙오자가 될까 염려했는데 집행부 젊은이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전원통과 했고 마지막코스는 스카이큐브를 타고 고공철로를 달리며 대자연과 호흡을 함께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순천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은 순천정원을 거쳐 여수오동도 해변에서 유대의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