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우슬체육관에서
진로체험, 학교홍보 전시

해남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페스티벌이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우슬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해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와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학부모들에게는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그리고 학교에는 학교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20여곳의 체험처가 이번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직업체험부스에는 해남경찰서와 해남소방서, 초당대학교와 세한대학교, 진로교육지원센터와 건강보험공단, 자연사박물관과 해남신문사 등이 참여해 경찰과 119소방안전, 상담사, 신문기자, 건강보험공단, 큐레이터와 관련한 직업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또 드론조정이나 항공운항, 스튜어디스와 메이크업아티스트, 물리치료사, 유치원교사, 3D프린팅, 플로리스트 등 이색직업과 미래직업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진로검사관과 진로진학상담관도 마련돼 직업 흥미검사와 적성검사, 진로진학 상담 같은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또한 해남에 있는 33개 유·초·중·고가 참여해 교육과정 및 특색 교육과 관련한 전시홍보에 나서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여개 팀이 참여하는 공연무대와 먹거리 장터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놀이수학과 발명, 과학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고 시민단체와 학부모회를 홍보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과 해남군은 4년 동안 두 기관에서 매년 2억원씩 총 16억원을 해남교육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선포와 업무협약을 지난해 가졌으며 해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도록 하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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