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MOU 체결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회장 장은술)가 고향에서 나는 농수특산물의 구입과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6일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와 농수특산물 판매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군과 서귀포시해남향우회는 고향 농수특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판매 활성화를 통한 공생적 상호이익을 증진시키고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데 힘을 모았다.

군은 지역 농수특산물을 향우회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는 농수특산물 매입과 제주도내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와 판매에 적극 협력한다.

더불어 앞으로도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 협력모델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는 1차로 해남쌀 1000포(10kg기준)를 구매할 계획이다.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애향심을 잃지 않고 자랑스런 해남인으로 살아가는 향우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좋은 해남 농수산물이 제주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도내 해남 농수특산물의 판로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 등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재서귀포시해남향우회는 지난 1993년 발족해 200여명의 향우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제주 도농 직거래 장터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고향 농수특산물 홍보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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