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고에서 408명 시험 치러

▲ 수능을 9일 앞둔 지난 7일 해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 수능을 9일 앞둔 지난 7일 해남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6일 치러진다.

해남에서는 408명의 수험생이 해남고등학교에 마련된 16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수험생들은 오는 15일 원서 접수증에 표시된 학교에서 예비소집 교육을 한다.

수능 당일인 16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돼 4교시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된다.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르며, 5교시 미응시자는 4교시가 끝난 뒤 퇴실하면 된다. 영어듣기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이내로 진행되며 시험장 주변에서는 시험에 방해가 되는 소음을 삼가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인 16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시험실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디지털 카메라·MP3 플레이어·전자사전·전자계산기·라디오·스마트워치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 안으로 가지고 갈 수 없고 불가피하게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고등학교 김재하 3학년 부장 교사는 "수능 당일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금부터는 규칙적인 식생활과 수면이 중요하다"며 "최소 6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자는 등 생체리듬을 잘 관리하고 공부도 새로운 것을 집중해 하기 보다는 그동안 힘들었던 과목이나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정리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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