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장애인 가정에 배달

 
 

계곡면 철쭈기봉사단(단장 김정하)은 지난 4일 계곡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떡국점심 배달과 안부살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철쭈기봉사단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35명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구 5명에게 직접 끓인 떡국을 각 가정에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올해 91세로 홀로 생활하고 계신 박모 어르신은 "점심식사를 늘 혼자서 먹으니 외로웠는데 이렇게 따뜻한 떡국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하시며 활짝 웃으셨다.

김정하 계곡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 내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계곡면 철쭈기봉사단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연말에 실시할 예정이다.

<계곡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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