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힘 모아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미경·김행수)는 지난 7일 사례관리 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저장강박증으로 집안 및 마당 가득 쓰레기를 방치한 채 생활하고 있는 원호마을 박모씨(62세)의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기관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온종일 집안 곳곳에 쌓인 물건들을 밖으로 끄집어내어 쓸 수 있는 물품을 고르는 일부터 시작해 악취가 나는 방치 쓰레기 수거와 집안 집기류를 닦고 정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행수 협의체위원장은 "어려운 세대에 조금이나마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보람으로 힘든 줄 모르고 일했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산면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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