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문화공간 역할

▲ 교육지원청 동아리 '동백' 회원들이 해남 등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교육지원청 동아리 '동백' 회원들이 해남 등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 교직원들로 구성된 각종 동아리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교직원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하나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렴과 독서토론·여행·행정·재산 등 5개 영역에 걸쳐 동아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청렴동아리 '동백'은 지난달 27일 아동복지시설인 해남 등대원을 찾아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회원 10여명은 이날 등대원 실내와 주변을 청소하고 장난감을 전달하며 아이들과 놀아주는 등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이 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문학 독서동아리 '달달한 인문학'은 한달에 한번 책을 읽고 자유스럽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동아리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또다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연말쯤 그동안 읽었던 책을 청리해보는 성과물도 발간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해남지역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는 여행동아리는 물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논의하는 행정업무인수인계 동아리와 공유재산 관리 업무 매뉴얼을 개발하는 재산관리 동아리도 활동하고 있다.

해남교육지원청은 각종 동아리 활동이 교직원들의 자기계발은 물론 해남교육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