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 충효관에서 열어

▲ 향교 유림들이 예의생활실천을 다짐하는 시가행진을 펼쳤다.
▲ 향교 유림들이 예의생활실천을 다짐하는 시가행진을 펼쳤다.

해남향교 유도회군지부(회장 최동섭)는 지난달 30일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향교유림과 군민 등 80여명과 해남군의회 김주환 의장과 이길운·김병덕 의원, 명현관 전 전남도의회 의장, 박성재 도의원, 장흥유도회 문준일 회장, 보성유도회 손재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문영희 여성유도회장이 윤리강령을 낭독했고, 강상성 청년유도회장의 결의문 채택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에서는 초청강사 성균관 박광영 의례부장의 '유교와 의례' 특강을 수강했다.

특강 이후에는 예의생활 실천을 강조하는 대형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유림들은 이날 해남경찰서의 도움을 받으며 향교를 시작으로 문화원 사거리, 우체국, 터미널을 거쳐 유림회관까지 1.5km 시가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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