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읍면사무소

해남군은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벼 재배농가에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원한다.

벼 경영안정 대책비는 벼 재배농가의 못자리 상토, 비료, 농약 구입비 등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군은 올해 도비 23억3000만원과 군비 34억9000만원을 합쳐 총 58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지를 두고, 도내에 소재하는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하는 경우와 다른 시·도의·군·구 중 전라남도와 연접한 시·군·구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업인으로 최소 0.1ha, 최대 2ha까지 직불금 방식으로 지급하게 된다.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벼 경작농지 내역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타 시군 경작농지 조회 및 신청농지 경작 확인을 거쳐 1ha당 지급단가를 결정하고 내년 1월 중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벼 경영안정 대책비는 9200농가, 1만1143ha에 총 56억7000만원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는 반드시 기간내에 신청해 지원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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