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시행하는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해남고등학교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전남에서는 목상고가 국무총리상을 그리고 해남고등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해 지난 2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이 평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생활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전국에 있는 각종 도서관 전체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모두 90개 평가지표를 적용해 총 4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우수도서관을 선정하며 올해는 학교도서관의 경우 전국 838개교가 참여해 16개 학교도서관만이 선정됐는데 해남고등학교 도서관이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해남고 이지향(53)사서교사는 "해남고의 경우 사제동행 독서토론 동아리와 학부모 독서토론 동아리, 교직원 독서토론 동아리가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도서관을 활용해 책의 날 행사와 독서 주간 행사 등이 진행되고 있는 등 독서토론수업은 물론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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