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아다원 10월 음악회 열어

설아다원(대표 마승미·오근선)이 10월 한옥음악회를 지난 14일 북일면 설아다원에서 열었다.

이번 한옥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차 꽃과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풍성하게 열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한듬다인회의 다도체험과 전래놀이팀이 운영하는 줄 놀이·비석치기·고누 등의 문화 체험이 펼쳐졌다.

또한 티 소믈리에 오울림이 설아다원의 녹차·황차·떡차·보이차·목련꽃차·쑥차 등 다양한 차를 블랜딩한 'Tea Blending' 체험도 열렸다.

음악회에서는 타악그룹 얼쑤가 무대에 올라 해설 있는 인수화풍 타악연주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병채 씨와 김용철 고수의 신명나는 판소리 수궁가 공연, 다음의 '도산의 달밤에 매화를 읊다' 춤 공연과 아름다운 선율이 돋보이는 별음자리의 노래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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