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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가축전염병 방지 위해 굳은 다짐10월부터 AI 특별방역기간
육형주 기자  |  six@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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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9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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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들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다짐했다.

축산진흥사업소(소장 정영철)는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축산농가 200여명과 함께 '축산농가 방역 대책 교육 및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를 통해 축산농가는 자발적으로 주 1회 이상 축사 내·외부 소독과 기록관리로 가축전염병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의심축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철저한 예방백신 접종과 가축질병 발생 위험 시기에는 축산 모임, 발생국의 여행을 자제하고 해외여행 시 신고 및 소독을 철저히하며 최소 5일 이상 농장출입을 하지 않는 등 가축질병 예방 및 차단방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축산농가들은 결의대회 이후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박석준 방역팀장이 가축 전염병 방역 교육, 한국육가공협회 김실중 부회장이 축산농가 방역의식 전환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지난 동절기에 큰 피해를 입었던 AI를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가축질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진흥사업소 내에 거점소독 시설을 운영하는 등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5일 경북 영천지역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H7N9형의 경우 중국에서 인체감염으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매년 반복되는 AI 피해로 인해 올해부터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대책이 상당부분 변경됐다. AI가 발생할 경우 4단계에 따라 대응했던 것에서 발생 즉시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를 발령한다. 동절기에 육용오리와 토종닭 사육제한을 유도하고 AI 지속 발생 지역은 농장 이전이나 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또 시군별 최초 신고 농장은 양성농가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하지 않고 100%까지 지급하고 살처분과 매몰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매병행, 랜더링·소각·고속발효기 등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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