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남도 ART프로젝트

▲ 해남공룡박물관에 전시된 풍류남도 ART프로젝트 '수묵남도水墨南道'작품을 관람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 해남공룡박물관에 전시된 풍류남도 ART프로젝트 '수묵남도水墨南道'작품을 관람객들이 감상하고 있다.

해남의 자연·문화 자원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2017 풍류남도 ART프로젝트가 해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풍성한 문화·전시 관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은 해남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유서깊은 문화유산을 주제로 삼고, 지난 3월 예술가들의 남도답사를 시작으로 풍류남도 ART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자연·문화유산을 예술가들의 손을 통해 미래 문화유산이자 새로운 문화로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도 풍류남도 ART프로젝트 전시는 계속되는데 오는 10월 31일까지 남도답사 후 신작을 제작해온 예술가 30명의 아름다운 수묵작품을 만날 수 있는 '수묵남도水墨南道' 전시가 열린다.

이 전시는 전라남도에서 추진 중인 남도문예르네상스의 선도사업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펼쳐지는 2017 전남 국제 수묵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해 진행된다.

'수묵남도水墨南道' 전시는 행촌미술관(29점), 미황사 자하루미술관(21점), 해남공룡박물관(17점), 해창주조장 등에서 총 73점의 수려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풍류남도 ART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으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 전시가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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