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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물건들의 새로운 삶… 초록가게 이전옷·가구 등 재활용품 판매
서림공원 옆 새롬교회로 이전
박수은 기자  |  pse@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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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2  14: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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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품에게 새로운 삶을 부여하는 초록가게가 해남읍 서림공원 옆 새롬교회로 가게를 이전했다.

다양한 재활용품들이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콩세알 초록가게가 해남읍 서림공원 옆 새롬교회로 이전했다.

초록가게는 옷과 신발 등 잡화 뿐만 아니라 책상·장롱 등의 각종 가구·가전, 그릇이나 자전거 등 다양한 재활용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곳이다. 충분히 더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수거하고 깨끗하게 세탁·청소해 저렴한 가격으로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지만 이사 등으로 인해 버려야 하는 가구·가전은 초록가게에 연락하면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거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책상·책장 등의 판매 가격도 저렴해 이사가 잦거나 당장 새 가구를 구매하기 힘든 군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초록가게는 새롬교회(목사 이호군)에서 청소년 장학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6년 전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시작했다.

현재 2번의 이사를 거쳐 해남읍 서림공원 옆에 위치한 새롬교회로 이전했으며, 사회적기업 기간이 종료돼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초록가게를 꾸려나가고자 가게를 옮기게 됐다. 25평의 새로운 매장은 정리를 마치고 재활용품의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호군 목사는 "초록가게를 새롬교회 앞으로 이전하고 자원봉사자 일정을 조율해 저녁에도 문을 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사용할 수 있고 깨끗한 재활용품만을 판매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초록가게는 재활용품에게 새로운 삶을 부여해 환경을 지키고 동시에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꿈을 키워주는 희망의 가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전한 초록가게 주소는 해남읍 서림길 5이며 문의는 초록가게(535-49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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