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매년 개최 예정

▲ 보훈가족들이 우슬체육관에 모여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보훈가족들이 우슬체육관에 모여 흥겨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위안행사가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제1회 해남군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해남군지회,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해남군지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해남군지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해남군지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해남군지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유공자회해남군지회 등이 주관하고 해남군의 후원과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이 협찬해 열렸다.

행사에는 7개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과 윤영일 국회의원, 명현관 도의원, 이대배 군의회 부의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무용·난타·색소폰·초대가수·각설이 공연이 펼쳐져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김광배 대한민국상이군경회해남군지회장은 "전쟁을 경험한 세대로서 전쟁의 비참함과 평화의 소중함을 우리 후손들에게 교육할 책임이 있다"며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이 이 나라의 초석이 되어 만대에 고이 빛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된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는 내년부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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