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기 직장인 배구대회

 
 

제40회 땅끝기 직장인배구대회가 지난 16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해남동초등학교,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청 등 7개 팀이 참가해 직장내에서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화합의 장을 함께 했다.

대회 결과 해남동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해남군청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동초등학교의 전봉례 선수가 선정됐다.

한편 땅끝기 직장인배구대회는 해마다 봄에 진행됐지만 올해의 경우 대선 때문에 9월로 행사가 연기됐고 수능준비 기간이 겹치면서 참가팀이 평년보다 많이 줄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관계자는 "대회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는 직장인 팀 뿐만 아니라 사회단체에서도 팀을 구성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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