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상담 역량 강화 나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18일 '다문화!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본적 있나요?' 라는 주제로 다문화학생을 위한 전문상담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해남·완도·진도교육지원청 Wee센터, Wee클래스 상담(교)사 및 다문화에 관심있는 교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학생수의 지속적인 증가와 전문상담(교)사의 다문화학생을 위한 상담 연수의 필요성이 제기돼 다문화학생에 대한 상담을 지원하고 전문상담(교)사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로 대전대학교 김성옥 교수가 다문화상담 실제와 다문화 상담자로서의 자질과 특성, 훈련과정을 강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자녀와의 의사소통에 대한 어려움·공격적인 행동·또래와의 관계·등교 거부·경제적 어려움·한국생활 부적응·부부문제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한 모둠별 실습으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

김종남 교육장은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눈을 열고, 귀를 열고, 입을 열어서 우리가 서로 간에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활짝 열어서 서로간의 의식이 열린 상태에서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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