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야무진 인문학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이 '시(詩)로 통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9월 야(夜)무진 인문학을 오는 28일 진행한다.

야(夜)무진 인문학은 해남공공도서관 야간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다.

9월에는 '시(詩)로 통하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안상학 시인을 초청해 그의 시 세계를 알아보고 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한다.

안상학 시인은 지난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서 '1987年 11月의 新川'으로 등단했으며 2015년에 고산문학대상을 수상해 해남과 인연을 맺었다.

야무진 인문학 강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해남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야무진 인문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시와 인문학에 거리감이 줄어들었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가을밤을 시와 함께 거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공공도서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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