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서장 장익기)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8일까지 2주간 외국인 다수 거주 지역에서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한 불법체류자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서는 외국인 다수 거주지역인 해남읍과 송지면 등에서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범죄 취약시간에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고도리 5일 시장 주변을 순찰하던 중 거동이 수상한 외국인을 발견해 불법 체류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검거, 목포출입국사무소에 인계조치했다.

집중단속과 함께 외국인 상대 임금체불, 갑질행위, 폭행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고 요령과 불법체류자 통보 의무 면제제도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장 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의 치안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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