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울돌목 물살 위를 가득 메운 배들이 박진감 넘치는 해상전투를 재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열린 해남군 대표 축제 2017 명량대첩축제가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그러나 매년 비슷한 구성의 프로그램이 연출돼 아쉬움을 주고 있어 발상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박수은 기자
- 입력 2017.09.15 17:46
- 수정 2017.09.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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