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휴원 동참 않키로

전국의 사립유치원들이 오는 18일 집단 휴원을 예고한 가운데 해남에서는 3곳의 사립유치원 모두가 휴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 사립유치원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휴원이라 동참하는 게 맞지만 해남지역 여건과 학부모들의 부담, 그리고 아이들을 우선 고려해 휴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을 폐기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지 원을 확대할 것 등을 주장하며 18일 집단휴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해남에는 미래클유치원과 원광유치권, 해남유치원 등 사립유치원 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원아 수는 각각 112명과 82명, 32명 등 모두 226명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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