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둘러봐

해남군이 사회적경제육성 인큐베이팅 교육 및 컨설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군내 사회적기업 관계자,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멘토 등 30여명이 지난달 30~31일까지 서울지역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30일 서울지역 사회 혁신의 거점인 서울혁신파크,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전한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서울창업디딤터을 둘러봤다. 서울혁신파크는 1000여명의 사회 혁신활동가와 서울시, 중간지원조직, 지역 주민들이 함께 대규모 사회혁신의 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지난 2013년 1월 설립된 민간 거버넌스 기관인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현황, 조성전략, 성과, 평과, 정책 과제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서울창업디딤터에서는 서울창업디딤터의 역할에 대해 설명 듣고 입주해 있는 기업들도 둘러봤다.

지난 31일에는 마포구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민민 네트워크와 민관 협력에 대해 배웠다.

참가자들은 2조로 나뉘어 마포만보(만 걸음 속에 숨겨진 마을 만나기) 투어에도 직접 참여했다. 40여년 전통의 재래시장으로 전 점포가 공동체가게이며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망원시장, 중고물품 거래숍 마켓인유, 천연소재를 활용한 유아용품 제작 공방인 아이유베베협동조합 등을 둘러보고 선지사례를 배워나갔다.

이어 서울시청을 방문해 서울시청사 통통 투어에 참여했으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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