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 해남에서 열려

▲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합기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
▲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합기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합기도 선수권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우슬체육공원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라남도합기도중앙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합기도중앙협회와 해남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광양·목포·함평·영광 등 전라남도내 15개 시군에서 선수들이 참가했다.

지난 2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이 전달돼 박재현 전라남도 합기도중앙협회장 등이 해남군수 감사패를, 김용환 해남군청 문예체육진흥사업소 스포츠마케팅팀장이 전라남도 합기도중앙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박재현 전라남도 합기도중앙협회장은 "세계에 자랑할 만한 최고의 호국무예를 겨루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기를 바란다"며 "본 대회를 통해 합기도 동호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우정과 우의를 돈독히 다져 합기도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대회는 지난 1일에는 호신술과 기록경기, 개인형세·무기형세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2일에는 대련경기 예선과 준결승전이 3일에는 각체급별 결승전이 치러져 참가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 1위는 영광군이 차지했다. 이어 광양시가 2위를, 목포시가 3위를 차지했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에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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