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점포 활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해남군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초기자본을 지원해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기반 조성을 돕고자 '2017년 빈 점포 활용 청년상인 창업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을 원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의 청년창업가가 해남읍 원도심(녹색디자인거리)과 읍 오일시장, 매일시장 주변가의 빈 점포를 임대할 경우 임차료와 인테리어,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개소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보증금과 재료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조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지참한 후 오는 15일까지 군청 지역개발과 일자리경제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 중 창업자의 역량, 창의성, 실현가능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정식 점포 입점자를 확정하고 창업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아이템은 자유롭지만 금융 및 보험업이나 부동산업, 숙박, 무도장, 유흥접객영업 등을 비롯해 지원이 부적합하다고 평가위원회에서 판단되는 업종은 제외된다. 또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금융 불량 거래자로 규제 중인 사람, 동일 또는 유사한 정부의 타 사업으로부터 동일기간 내 중복지원을 받은 사람, 국세·지방세 체납자 및 페업 후 2개월 미만인 사람 등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받은 상가는 1년간 유지돼야 하며 사업완료 후 1년 이내 휴·폐업 할 경우 보조금이 환수조치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이나 지역개발과 일자리경제팀(530- 5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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